[데일리매거진=심재희 기자] 다른 스포츠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축구 역시 감독 하기 참 어렵다. 친분이 있는 대학교 감독이 사석에서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잘 해도 욕먹고, 못 해도 욕 먹는다"라고. 국가대표 감독이면 오죽하랴. 그래서 '독이 든 성배'라는 표현까지 나오는 것일 게다.
조광래 감독의 자질론이 뜨겁다.
방패는 견고했고 창은 날카로웠다. 프로축구 울산현대가 디펜딩챔피언 FC서울을 잡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정규리그 6위 울산이 19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3위 서울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챔피언십 6강 플레이오프에서 곽태휘, 김신욱, 고슬기의 릴레이골을 앞세워 3-1로 이겼다.
창과 방패의 ...
[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경남 FC가 에이스 윤빛가람(21)을 성남 일화로 보낸 것에 대해 "대표팀 차출 때문"이라고 밝혔다.
경남은 지난 16일 윤빛가람을 성남에 보내는 대신 조재철과 이적료 20억원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빛가람이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글래스고 레인저스 등 유럽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 ...
[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전에 나설 20명의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7일 2012년 런던올림픽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카타르전(23일, 원정) 사우디아라비아(27일, 홈)저에 나서는 20명의 최종명단을 공개했다.
A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서 ...
[데일리매거진=심재희 기자] 심판 판정에 석연찮은 구석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졸전'이었다. 공격-중원-수비 모두 전혀 중심을 잡지 못했다. 결국 상대가 잘 했다기보다는 우리가 못해서 패한 꼴이 됐다.
조광래 감독은 레바논전에서 여러 가지 실험을 했다. 박주영이 경고누적으로 결장하고, 기성용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
[데일리매거진=심재희기자] 이변은 없었다. 거스 히딩크 감독의 역전드라마와 K-리거 데얀의 본선행 꿈은 결구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유로 2012 플레이오프가 끝났다. 1,2차전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 플레이오프에서 크로아티아, 아일랜드, 체코, 포르투갈이 살아남았다.
1차전 원정경기에서 승전고를 울렸던 ...
[데일리매거진=심재희 기자] "일본에는 절대로 질 수 없다!"
북일전을 앞두고 북한의 간판골잡이 정대세가 한 이야기다. 정대세의 약속은 지켜졌다.
북한이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5차전 홈경기에서 일본을 제압했다. 1승 3패로 이미 최종예선행이 좌절된 상황이었던 '타도 일본'을 외치면서 승전고를 울렸다 ...
[데일리매거진=심재희 기자] '전차군단' 독일이 '오렌지군단' 네덜란드를 완파했다.
독일은 12일 홈에서 펼쳐진 네덜란드와의 친선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공수 모두 한 수위 모습을 보이면서 '유럽의 한일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전반 15분 토마스 뮐러의 선취골로 기선을 제압한 독일은 11분 뒤 골잡이
스페인 출신 명장 호세 안토니오 카마초(56) 감독까지 영입했지만 좌절의 쓴맛을 봐야 했다. 중국축구가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진출에 최종 실패했다.
중국은 15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잘란 베사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A조 조별리그 5차전 싱가포르와의 경기에서 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