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터키가 유로 2012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터키는 16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마크시미르 스타디움에서열린 유로 2012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크로아티아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터키는 홈에서 열린 1차전 0-3 패배를 포함해 1,2차전 1무1패로 인해 본선 진출권을 크로아티아에게 넘겨주고 말았다.
터키는 1차전에서 3골차 패배로 인해 전반전부터 적극적인 공격에 나섰다. 하지만 수비전략으로 나선 크로아티아의 골문을 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끝내 90분 동안 한 점도 뽑지 못하면서 본선 좌절이란는 고배를 마셔야했다.
히딩크 감독은 2012 유로 본선 진출 실패로 터키를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 앞서 히딩크 감독은 남아공 월드컵 본선 진출에도 실패해 그 책임을 질 것으로 보고 있다.
히딩크 감독은 터키를 떠날 생각이 없다고 밝혔으나 터키 언론들은 히딩크가 터키를 떠날 것이라는 보도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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