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무단 이탈로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를 놀라게 한 '반항아' 카를로스 테베스가 이탈리아 세리에A의 AC밀란에서 뛸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탈리아 스포츠매체 칼초메르카토는 23일(한국시간) "AC 밀란이 안토니오 카사노의 대체자로 테베스 영입에 근접했다"며 "현재 고향 아르헨티나에 있는 테베스와 만나 협상을 시도했고 6개월 임대를 노릴 것"이라고 전했다.
테베스는 지난 9월 바이에른 뮌헨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의 출전 지시를 거부해 징계를 받았다. 이후 팀에서 무단 이탈해 고국인 아르헨티나로 떠나 지금까지 머물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AC밀란은 테베스를 영입하는데 노력을 기했다. AC밀란이 테베스의 마음을 움직였지만 맨시티와의 이적협상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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