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절친' 에브라, 수아레즈 인종차별 혐의로 고소

전성진 / 기사승인 : 2011-11-17 10: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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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박지성의 절친 파트리스 에브라(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루이스 수아레스(24.리버풀)를 인종차별 혐의로 고발했다.

에브라는 지난달 15일 맨유와 리버풀이 1-1로 무승부를 거둔 경기에서 수아레스가 자신에게 인종차별적인 언행을 했다며 잉글랜드 축구협회(FA)에 제소했다.

FA는 17일 공식성명을 내고 "수아레스는 FA 규정에 어긋나는 모욕적인 발언이나 행위를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며 "이번 사안에는 에브라의 민족 기원, 인종 등도 언급돼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수아레스는 이를 전면 부인하고 나섰으며 소속팀 리버풀도 선수를 보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리버풀은 "수아레스가 대표팀에서 돌아오면 그와 이번 사안을 논의하겠다. 하지만 그는 무혐의를 입증하기로 결심했고 클럽 또한 선수를 전폭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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