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vs 콜롬비아 평가전…첫 승리 거둘까?

김영훈 / 기사승인 : 2017-11-10 16: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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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선수들이 한 발씩 더 뛰고 협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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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손흥민이 9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훈련에서 차두리 코치의 조언을 받고 있다. [제공/연합뉴스]


[데일리매거진=김영훈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호세 페케르만 감독이 이끄는 콜롬비아 대표팀과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이날 정상급 선수들을 내세우며 맞대결을 펼친다.


호세 페케르만 콜롬비아 축구대표팀 감독은 지난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공식기자회견에서 '한국 대표팀 선수 중 위협적이라고 생각하는 선수가 있나'라는 질문에 손흥민(토트넘),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함께 황희찬(잘츠부르크)을 꼽았다.


현재 콜롬비아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13위다. 62위 한국보다 49계단 높다. 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 뮌헨), 후안 콰드라도(유벤투스)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포진해있다.


신 감독은 지난 9일 기자회견에서 "대표팀 선수들이 그 어느 때보다 훈련에 집중했다"며 콜롬비아전에 자신감을 보였다. 콜롬비아에 대해선 "우리보다 한 단계 위의 강팀이다. 모든 선수들이 한 발씩 더 뛰고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과 콜롬비아는 A매치에서 5번 만났다. 상대전적은 2승 2무 1패로 팽팽하다. 두 팀이 가장 최근에 한 A매치는 2005년 1월 미국에서 열린 친선전이다. 당시 한국은 정경호(현 상주상무 코치)가 한 골을 넣었지만 1-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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