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박태환, 자유형 200m 예선 압도적 1위

이상은 / 기사승인 : 2017-10-23 13: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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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2위 1분50초73과는 2초 이상 격차를 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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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린보이' 박태환 ⓒ데일리매거진DB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마린보이' 박태환(28·인천시청)이 자유형 200m 예선을 압도적인 1위로 통과했다.


박태환은 23일 충청북도 청주시 청주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98회 충북 전국체육대회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m 예선 2조에서 1분48초4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예선 2위 최주현(22·동아대학교)의 1분50초73과는 2초 이상 격차를 벌렸다.


박태환은 첫 50m 구간(25초98)을 3위로 통과했고, 100m 구간(27초81)까지도 2위를 달려 페이스를 조절했다.


150m 구간(27초49)에서 스퍼트를 내 2위 그룹을 1초 이상 따돌리며 맨 앞으로 나선 박태환은 마지막 200m 구간(27초15)에도 페이스를 유지해 넉넉하게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 7월 세계선수권대회가 끝난 뒤 호주 전지훈련을 소화하며 이번 대회를 준비한 박태환은 전날 계영 800m 경기에 인천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박태환은 전국체전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5초01,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3초68를 기록해 2관왕에 올랐다.


박태환의 자유형 200m 결승은 이날 오후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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