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野, 정부의 수해 대응 '무정부 상태'…민심의 둑이 무너지기 일보 직전 (영상)

장형익 기자 / 기사승인 : 2023-07-21 17: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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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1일 정부의 수해 대응을 두고 '무정부 상태'라고 비판하며 대여 공세를 이어갔다.

이재명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SNS상에 '무정부 상태'라는 해시태그가 유행할 정도로 수해 대응 과정에서 정부·여당이 보여준 무능과 무책임에 국민의 고통과 절망, 분노가 매우 크다"며 "민심의 둑이 무너지기 일보 직전이라는 사실을 대통령과 정부·여당은 겸허하게,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김 지사 발언에 대해선 "해외순방 중 서울로 가도 상황을 바꿀 수 없다던 대통령실 발언과 똑같다"며 "공직자로서 최소한의 자격도, 양심도, 책임감도 없는 모습이라는 국민의 질타를 뼈아프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비판했다.

정청래 최고위원도 "김 지사는 '윤석열식 화법'을 동원했다"며 "14명이 목숨을 잃으면 엄청난 대형 사고이고, 1∼2명이 죽으면 미미한 소형사고냐"고 따져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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