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사드 배치' 이틀째 긴급 현안 질문…공방전 치열

우태섭 / 기사승인 : 2016-07-20 10: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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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괴담' 차단하는 데 주력할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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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회 본회의


[데일리매거진=우태섭 기자] 여야는 20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사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의 한반도 배치 결정과 관련해 황교안 국무총리 등을 상대로 이틀째 긴급 현안질문을 이어간다.


이날 질문자는 새누리당 경대수·민경욱·김현아·김성찬·백승주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진표·강병원·이종걸·정재호·김영호 의원, 국민의당 김중로·김경진 의원이다.


새누리당은 어제에 이어 사드 배치의 안보적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중국·러시아와의 외교와 경제 협력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당부하는 한편, '사드 괴담'을 차단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여야는 전날 열린 질의에서 사드의 군사적 효용성과 안전성, 외교적 문제 등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등을 예로 들며 북핵 방어용 사드 배치의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또 사드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퍼져나가는 것을 차단하고 전자파로부의 안전성을 제대로 홍보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사드 배치 반대를 당론으로 정한 국민의당은 정부가 결정을 취소하지 않으면 국회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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