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단거리미사일 3발 발사…軍 대비태세 돌입

소태영 / 기사승인 : 2016-07-19 09: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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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적 행동 '무력시위' 차원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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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북한 단거리미사일 발사 [출처=YTN]


[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북한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 결정 6일만인 19일 새벽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은 오늘 새벽 5시 45분부터 6시 40분까지 황해북도 황주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스커드 계열의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 3월 이후 4달여 만이다.


한미 군 당국은 이번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13일 사드를 경북 성주에 배치한다고 발표한 후 군사적 행동으로 '무력시위' 차원으로 풀이된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사드가 배치될 성주 등을 타격하기 위해 동원할 가능성이 가장 큰 무기가 스커드 미사일"이라며 "사드가 배치되면 패트리엇과 함께 스커드 미사일에 대응한 다층 요격시스탬을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합참은 "우리 군은 관련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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