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중장거리 탄도로켓 화성 10호 시험발사 성공" 선언

천선희 / 기사승인 : 2016-06-23 09: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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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확실한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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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북한 미사일 [출처=연합뉴스TV]


[데일리매거진=천선희 기자] 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지켜본 가운데 '지대지 중장거리 전략탄도로켓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3일 김 위원장이 시험발사를 지켜본 뒤 "적들은 물론 전세계가 이번 탄도로케트의 비행궤적만 보고도 중장거리 전략 탄도 로케트의 능력을 바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태평양작전지대 안의 미국놈들을 전면적이고 현실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확실한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시험발사가 탄로로켓의 최대사거리를 계산해 고각 발사 체제로 진행됐다"며, "탄도로켓이 예정 비행궤도를 따라 최대고도 1,413.6㎞까지 싱승 비행해 400㎞ 전방의 예정된 목표 수역에 정확히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한편 북한은 어제 강원도 원산에서 무수단 미사일 2발을 발사했으며, 우리 군은 이중 한발이 약 400km를 비행해 사실상 발사에 성공한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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