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김종인, '정운호 사건' 전관예우…철저한 조사 촉구

소태영 / 기사승인 : 2016-04-29 13: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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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에 대해 철저한 조사 방법이 강구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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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전관예우 등 사회 정의를 위반하는 사법부의 행보에 대해 명확한 그리고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29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최근 보도에 따르면 네이처리퍼블릭 대표가 연루된 소위 사법부 전관예우가 문제 되고 있는데 우리 경제 상황을 볼 때 (이 문제를 대하는) 서민들의 짜증이 매우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해줘야 하는데 이걸 집행할 사법부가 (전관예우 등) 이런 사건에 (연루되는) 좋지 못한 내용이 보도되고 있다"며 "이 문제에 대해 철저한 조사 방법이 강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또 "경제가 어려워지니까 9월부터 실시되는 '김영란법'과 관련해서도 정부도 재계도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우려한다"며 "우리가 생각해야 하는 것은 '정운호 사건' 같은 게 제대로 규명되지 않으면 김영란법이 가지고 있는 부정방지, 향응방지 등 입법취지 자체가 문제가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진=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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