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 야구한다…고양 원더스 초대 사령탑

전성진 / 기사승인 : 2011-12-05 08: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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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김성근 전 SK 감독이 국내 최초 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의 초대 감독으로 선임됐다.

고양 원더스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고양 원더스는 지난 9월 창단 발표 직후부터 김 김독을 영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특히 원더스의 허민 구단주는 김 감독을 꾸준히 만나면서 감독직 수락을 요청했다.

앞서 김 감독은 일본 프로야구행을 택할 계획이었다. 감독 혹은 코치를 통해 일본에서 당분간 활동할 계획이었다.

김 감독의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원더스 구단 측이 앞서 공개했던 프로 2군팀 최고 대우 수순인 2억원 안팎으로 연봉을 책정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 감독은 오는 12일 열리는 창단식에서 공식 취임식을 가지고 12월 중으로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원더스는 드래프트 미지명 선수, 임의탈퇴 선수, 자유계약 선수 등에게 재기할 기회를 주기 위해 창단된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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