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프로농구 원주 동부의 강동희 감독이 1라운드 목표를 전승이라고 밝혔다.
동부는 2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연장정 끝에 81-7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7연승을 기록했지만 강동희 감독은 "수비와 공격 모두 경기 내용이 너무 안 좋았다. 선수들의 체력이 걱정됐는데 우려했던 시점이 왔다.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많이 힘든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하고 이긴 것에 만족하겠다"며 경기 내용에 불만을 보였다.
이어 "1라운드 남은 2경기 중에 오늘 같은 경기가 나오면 힘들다. LG와의 경기를 마치고 3일 쉬고 KT와 경기한다. 1라운드 전승을 노리고 있다"고 목표를 밝혔다.
강 감독은 "오늘 경기서 연장을 치렀기 때문에 선수들의 체력이 걱정된다"며 "토요일 LG경기가 고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는 29일 LG를 상대로 개막 최다연승인 8연승에 도전하며 이후 부산 KT와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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