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 감독, 수비 불안으로 선택한 카드는?

전성진 / 기사승인 : 2011-09-26 13: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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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조광래 축구대표팀 감독이 브라질월드컵 본선진출을 위해 조병국(30.베갈타 센다이)과 최효진(28.상무)을 재승선 시켰다.

대한축구협회(KFA)는 다음 달 7일 열리는 폴란드 평가전과 2014브라질월드컵 3차예선전 아랍에미레이트(11일)와의 경기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26일 발표했다.

조광래 감독은 대표팀의 불안요소로 지적된 수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병국과 최효진을 재발탁했다. 조병국은 J-리그 베갈타 센다이에서 뛰며 팀이 최소 실점을 하는데 공을 세워 대표팀에 합류됐다.

또 최효진은 차두리의 부상으로 생긴 양쪽 풀백 공백을 메워줄 카드로 기존 대표팀 풀백들과 경쟁을 벌이게 됐다. 차두리는 부상 회복에 따라 대표팀 최종 차출이 결정된다.

대표팀 스트라이커로는 박주영(26.아스날)과 손흥민(19.함부르크)가 포함됐다. 미드필드진에는 런던올림픽 예선전에서 맹활약을 펼친 윤빛가람(21.경남)과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기성용(22.셀틱)도 포함됐다.

이번 대표팀 명단에 서정진(22·전북현대)과 이승기(23·광주FC), 이현승(23·전남) 등 새로운 얼굴이 선택됐다. 이들은 조 감독이 원하는 빠른 템포의 패스 능력과 스피드를 갖춰 치열한 주전 경쟁을 유도하게 됐다.

국가대표팀 명단

GK - 정성룡(26·수원블루윙즈), 김진현 (24·세레오 오사카), 김영광(28·울산현대)

DF - 곽태휘(30·울산현대), 김영권(21·오미야 아르디자), 이재성(23·울산현대), 이정수(31·알 사드), 조병국(30·베갈타 센다이), 차두리(31·셀틱), 홍철(21·성남일화), 최효진(28· 상주상무), 홍정호(22·제주 유나이티드)

MF - 김보경(22·세레소 오사카), 구자철(22·볼푸스부르크), 기성용(22·셀틱), 서정진(22·전북현대), 윤빛가람(21·경남FC), 이승기(23·광주FC), 이용래(25·수원블루윙즈), 이현승(23·전남드래곤즈 )

▲FW - 남태희(20·발랑시엔), 박주영(26·아스날), 손흥민(19·함부르크), 지동원(20·선더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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