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컵]'양동근 3점포 4방' 한국, 필리핀 잡고 5연승 질주

뉴시스 제공 / 기사승인 : 2011-08-10 21: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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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대표팀이 필리핀을 잡고 2011 윌리엄존스컵 농구대회 5연승을 질주했다.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은 10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11 윌리엄존스컵 농구대회 예선 5차전 필리핀과의 경기에서 78-70으로 승리했다.

말레이시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이란, 일본을 차례로 꺾으며 승승장구한 한국은 필리핀까지 물리치며 대회 5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대표팀 주장 양동근은 고비마다 꽂아넣은 3점포 4방을 포함해 17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양동근은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도 각각 6개, 5개씩 곁들였다.

오세근이 골밑을 휘저으며 19점을 넣고 6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냈다. 하승진도 16득점을 넣으며 골밑에 힘을 더했다. 문태종이 11득점 10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도왔다.

14-16으로 뒤진 채 전반을 끝낸 한국은 2쿼터 초반 연속 9점을 몰아치며 승부를 뒤집었다. 한국은 전반 막판 문태종, 양동근이 터뜨린 3점포에 힘입어 37-28로 앞섰다.

3쿼터에서 필리핀에 28점을 내준 한국은 19점 밖에 넣지 못하며 필리핀의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4쿼터에서 뒷심을 발휘, 78-70으로 승리를 거뒀다.

한편 한국은 11일 요르단을 상대로 6연승 도전에 나선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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