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최단시간 해트트릭 김동찬, 20라운드 MVP

심재희 / 기사승인 : 2011-08-09 23: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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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첫 해트트릭 작렬, 18분 만에 3골 폭발!

[데일리매거진=심재희 기자] 전북 현대의 김동찬이 K-리그 20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김동찬은 지난 6일 강원 FC와의 원정경기에서 프로 데뷔 이후 첫 해트트릭을 작렬했다. 김동찬의 해트트릭을 등에 업은 전북은 강원을 3-0으로 완파하면서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날 김동찬은 경기 시작 39초 만에 첫 골을 잡아냈다. 그리고 7분과 18분에도 골을 보탰다. 불과 18분 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 '18분 해트트릭'은 K-리그 역대 최단시간 기록이다.

20라운드 베스트 11에는 김동찬과 함께 부산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한 포항 스틸러스의 아사모아가 투톱을 이뤘다. 미드필드에는 제주 유나이티드의 김연신, 경남 FC의 윤빛가람, 서울의 최현태, 수원 삼성의 이상호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에는 전북의 박원재, 수원의 곽희주, 성남 일화의 김성환, 제주의 박진옥이 뽑혔다. 골키퍼에는 전남 드래곤즈의 이운재가 선정됐다.

한편, 베스트 팀에는 수원이 선정됐다. 수원은 20라운드 홈경기에서 대전 시티즌을 4-0으로 대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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