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방침에 아파트 포함 서울 주택종합 상승률 0.25%p↓…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7 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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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66% 올라
▲ 사진=서울의 아파트 단지 [제공/연합뉴스]

 

지난달 아파트를 포함한 서울 집값 상승폭이 축소됐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의 주택종합(아파트·연립주택·단독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66% 올랐다.

상승률은 0.25%포인트 낮아졌다.

월간 상승폭은 작년 12월(0.80%)과 올 1월(0.91%) 2개월 연속 확대됐다가 다시 축소로 돌아섰다.

강북은 성동구(1.09%)가 응봉·행당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성북구(1.08%)는 길음·정릉동 역세권 중심으로 상승률이 높았고 광진구(0.98%), 마포구(0.89%), 중구(0.85%) 등도 상승폭이 컸다.

강남에서는 영등포구(1.12%)가 대림·영등포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올랐고 관악구(0.90%), 구로구(0.88%), 강서구(0.82%), 동작구(0.66%) 등도 상승률이 높은 편이었다.

반면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는 고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호가를 낮춘 다주택자 등의 매물이 등장하면서 오름세가 눈에 띄게 둔화했다.

주택종합 기준으로 지난달 서초구 상승률은 전월 대비 0.41%, 송파구는 0.42%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하위권이었고 강남구는 0.04%로 가장 낮았다.

강남3구와 용산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국부동산원 주간 통계 기준으로 최근 3주 연속 하락했다.
 

▲ 2026년 2월 전국주택가격동향 [제공/한국부동산원]

경기(0.36%)는 전월과 동일한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용인시 수지구(2.36%), 구리시(1.77%), 안양시 동안구(1.49%) 등의 상승세가 가팔랐다.

인천(0.07%→0.04%)은 상승폭이 소폭 축소됐고 수도권 전체(0.51%→0.42%)로는 오름폭이 0.09%포인트 줄었다.

비수도권(0.06%)은 4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5대 광역시는 0.06%, 8개 도는 0.07% 각각 올랐고 세종시(-0.01%)는 하락 전환했다.

울산(0.38%)과 전북(0.24%)의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23% 올랐고 상승폭은 0.05% 축소됐다.

아파트 기준 상승률 역시 서울(1.07%→0.74%)이 전월보다 0.33%포인트 낮아져 상승세 둔화가 뚜렷했다.

경기(0.48%→0.45%)는 0.03%포인트, 인천(0.16%→0.10%)은 0.06%포인트 각각 축소됐다.

수도권 전체 오름세는 같은 기간 0.62%에서 0.49%로 둔화했다.

비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0.08% 올랐고 전국(0.34%→0.28%)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부동산원은 "서울·수도권 중심으로 하락 매물 출현과 매도 문의가 증가하고 있으며, 재건축 추진 단지 등은 상승 거래가 지속되는 등 혼조세 속에 상승 흐름을 유지 중"이라며 "매매는 매물 증가로 가격이 하락하는 단지와 재건축 추진 등에 따라 상승 거래가 이뤄지는 단지가 혼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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