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컵]'오세근 22점 펄펄' 한국, 한일전 승리 '4연승'

뉴시스 제공 / 기사승인 : 2011-08-09 23: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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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대표팀이 한일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2011 윌리엄존스컵 농구대회 4연승을 달렸다.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은 9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11 윌리엄존스컵 농구대회 예선 4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69-67로 진땀승을 거뒀다.

말레이시아와 아랍에미리트(UAE)를 차례로 꺾은 대표팀은 8일 최강 전력으로 꼽히는 이란을 꺾으며 기세를 살렸고, 일본과의 경기까지 승리하며 대회 4연승을 질주했다.

오세근이 골밑을 장악하며 22득점을 몰아넣고 14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냈다. 김주성이 골밑을 함께 지키며 14득점 5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양동근이 14득점을 넣으며 팀 승리로 도왔다.

1쿼터를 17-16으로 조금 앞선 채 끝낸 한국은 2쿼터 막판 연속 7점을 몰아넣어 42-34로 달아났다. 한국은 3쿼터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64-53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한국은 4쿼터에서 5점을 넣는데 그치며 일본의 거센 추격을 받았다. 그러나 한국은 역전은 허용하지 않은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한국은 10일 필리핀을 상대로 5연승 도전에 나선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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