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권도열 기자] 화순 전남대병원의 간호조무사 고용 형태에 대한 불법사실이 적발됐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23일 화순 전남대병원의 간호조무사 불법 고용 사실을 적발하고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화순 전남대병원은 위탁 형태로 고용된 근로자에게 맡길 수 없는 간호조무사 업무에 30명의 근로자를 고용하는 등 해당 법률을 위반한 혐의다.
또 46명의 업무위탁 근로자에 대해 사실상 병원의 지휘·감독 아래 두는 등 파견 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을 어긴 것으로도 밝혀졌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위반 사실에 대한 검찰 송치와 함께 직접고용할 것을 시정지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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