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위더스제약 2019 용인장사 씨름대회' 백두장사에 오른 장성우 [출처/대한씨름협회]
[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장성우(영암군민속씨름단)가 '위더스제약 2019 용인장사 씨름대회'에서 생애 두 번째로 백두장사에 올랐다.
장성우는 29일 경기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백두급(140kg 이하) 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서남근(연수구청)에 3-1 역전승을 거두고 꽃가마를 탔다.
용인대를 중퇴하고 올해 영암군민속씨름단에 입단한 장성우는 데뷔 첫해 영월 대회 정상에 오른 데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 기쁨을 누렸다.
장성우는 우승 확정 후 "1년 차라서 운동만 열심히 하자고 생각했고, 전동평 (영암) 군수님께서 많은 도움을 주셔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면서 "가족과 친척들이 경기장에 응원하러 왔는데, 그 앞에서 장사에 올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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