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019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 사이클 대회 [출처/가평군]
[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2019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 사이클 대회'가 26일 경기도 가평종합운동장에서 개막됐다. 이번 대회는 오는 29일까지 가평군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20회째인 이번 대회에는 사단법인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 하고 전국 사이클 선수와 동호인 32개 팀 240여 명이 참가, 29일까지 남녀 고등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개막 첫날과 둘째 날에는 사이클 마라톤으로 불리는 개인 도로(48.8∼144.8㎞)가, 셋째 날에는 가파른 언덕을 오르는 힐 클라이밍(18.7㎞)이 각각 열린다.
대회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속도감과 박진감, 긴장감을 더한 크리테리움(1.7㎞ 15∼25회 왕복) 경기가 가평읍 일대에서 펼쳐진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와 관련해 “전국 최고의 권위를 가진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으며 출전 선수들은 동계훈련으로 다져 온 자신의 기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철저를 기했다"며 " 대회에(출전)온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각 지역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우리군은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 사이클 대회'는 1999년부터 전국도로 사이클대회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이 대회는 1895년 을미의병운동과 1919년 기미독립만세운동 당시 일제의 만행에 3000여명의 주민들이 봉기했던 애국 충절의 고장으로서 선인들의 거룩한 희생정신과 용기를 계승 발전시키고 사이클의 중심지로서 한국 사이클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1999년부터 개최하고 있고 주최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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