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충남 논산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최종 선정 …김종민 "충남 논산, 100년 먹거리 기반 마련"

송하훈 기자 / 기사승인 : 2018-08-31 15: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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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국방 국가산업단지, 국방 산업 메카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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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불어민주당 김종민(충남 논산․계룡․금산) 의원

[데일리매거진=송하훈 기자] 그동안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충남) 논산의 숙원사업 이었고 지역의 100년 먹거리인 역점 사업의 국방 국가산업단지가 31일 최종 확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개최하여 충남 논산을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국방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며 후보지를 논산 연무읍 일원으로 단일화 하고 국방부, 국토부 등과의 업무 협의를 거치는 등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위해 그동안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국회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과 충남도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던 것이 이날 큰 결실을 보게됐다.


또 지난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해당 지역의 국방 국가산업단지의 당위성을 역설하여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되도록하는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충남 논산의 이번 국방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은 국방관련 정책기관 및 연구소가 집적화되어 있어 전력지원체계산업 육성이 용이하다는 지리적 이점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되면 국책기관이나 정부 산하기관을 유치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정부가 직접 투자해 기업의 유치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큰 예산 부담 없이 확보할 수 있게 되는 잇점이 있기도 하다고 김 의원측은 설명 하기도 했다.


충청남도의 국방산업단지 조성 선행연구 결과에 따르면 국방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관련 기관 및 기업 유치로 약 2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함께 15,000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제대군인을 포함한 예비창업자의 창업공간 확대,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발전을 이끌어 내는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해당 지역에서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역적으로 충남 논산은 육군훈련소, 국방과학연구소 등 공공기관 관련 기업과 국방산학융합원 등 지원기관을 유치하여 국방 Biz-Complex 조성을 통해 국방 R&D 역량 및 방산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으로 향후 산업입지정책심의회의 전문가들이 제시한 조정 의견에 따라 보완을 마친 후 세부 사업계획 수립, KDI의 예비타당성조사, 환경영향평가, 부지 확보를 위한 토지이용협의 등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될 예정이다.


이에 김종민 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은 “이번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은 논산이 우리나라 비무기 전력지원체계분야 국내 최대 허브로 자리매김 하는 첫 출발점”이라며, “국방 국가산업단지의 필요성이 충분히 반영된 결과인 만큼 논산의 100년 먹거리인 국방 국가산단 지정이 조속한 시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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