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정상회담 앞두고 '원/달러' 환율 하락

이상은 / 기사승인 : 2018-06-11 10: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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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달러당 1,072.7원에 거래되고 있어 이전 거래일보다 3.2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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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데일리매거진DB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북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오늘(11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0분 기준으로 현재 달러당 1,072.7원에 거래되고 있어 이전 거래일보다 3.2원 하락했다.


내일(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만나는 회담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합의와 종전선언 등이 이뤄질 경우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되면서 원화 가치도 오를 것으로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여기에 12∼13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도 관심사다.


이번 회의에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다만 최근 이탈리아 정국 불안 등으로 세계 경제 성장세에 대한 불안이 커진 것을 고려해 FOMC 후 기자회견에서는 앞으로 통화정책에 대해 매파적인 입장이 다소 누그러질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이 경우 달러 약세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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