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美 TYR 프로 수영 대회 자유형 200m서 10위

서태영 / 기사승인 : 2018-06-09 17: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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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명의 선수 중 12위에 머문 박태환은 9명 겨루는 결승 진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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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가대표선발전에 출전했던 박태환 [제공/연합뉴스]


[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29·인천시청)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앞둔 마지막 실전 무대 첫 경기에서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박태환은 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조지 F. 헤인즈 국제수영센터에서 열린 2018 TYR 프로 수영 시리즈 대회 이틀째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50초82에 터치패드를 찍었다.


레이스를 정상적으로 마친 88명의 선수 중 12위에 머문 박태환은 9명이 겨루는 결승 진출에 실패하고 10∼18위 순위결정전으로 밀려났다.


순위결정전에서는 1분48초22로 예선 기록을 앞당기며 1위를 차지했다.


결승에서 1위를 차지한 앤드루 셀리스카(1분48초35)보다도 앞선 기록이지만 박태환의 이번 대회 자유형 200m 최종순위는 10위로 남게 됐다.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출전한 대회라 순위는 큰 의미가 없으나 기록은 아쉬움이 남는다.


박태환의 이 종목 최고 기록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때 세운 1분44초8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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