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지난달 은행의 가계대출 금리는 오름세를 이어 가며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지난 2014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벌어졌던 예대금리차도 마진율을 유지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2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4월 예대 마진은 2.35%다. 이는 지난 3월(2.35%)과 2014년 11월 2.36%포인트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예대 마진은 대출에서 신용 금리를 뺀 것이다.
한은은 1년 만기 은행금리가 전월보다 크게 떨어지면서 주요 시중 금리가 하락해 예금 금리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대출금리 하락은 기업 대출 금리가 0.02%포인트 하락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가 대출은 주택담보 대출금리가 0.02% 오른 반면 저금리 대출은 0.11% 떨어졌다.
은행대출 금리가 낮은 은행대출 금리는 연 3.43%인 연 3.43%로 0.11%포인트 하락했다.
한은 관계자는 "상호 저축 은행 대출 금리가 급등한 것은 기업 대출 금리 전월 저금리 취급 효과 소멸 등으로 올랐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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