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압수수색 실시…사기 등 혐의

서태영 / 기사승인 : 2018-05-11 17: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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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업체 코인네스트 등 3곳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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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검찰은 국내 최대규모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피트가 가상화폐를 허위로 전산시스템에 입력한 정황을 포착하고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10일부터 11일까지 업비트를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장부 등을 확보해 조사 중이다.


업비트는 거래 가능한 가상화폐 종류에 비해 가상화폐를 보관하는 코인지갑의 종류가 적은 것이 장부 거래의 의심을 받아온 바 있다.


이에 앞서 서울남부지검은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가상화폐 거래소 운영업체 코인네스트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업비트가 실제로 존재하는 가상화폐처럼 전산 시스템에 입력해 고객을 속인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또 업피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이석우 대표가 이같은 행위에 관여했는지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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