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주말극 '라이브' 마지막회, 시청률 7.7% 기록

이상은 / 기사승인 : 2018-05-07 17: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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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메시지와 극의 감동을 잘 버무렸다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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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말극 '라이브' [출처/tvN]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노희경 작가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은 tvN 주말극 '라이브'가 6일 오후 9시 방송한 마지막회 시청률이 7.7%(유료가구)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 성적이다.


최종회에서는 염상수(이광수 분), 오양촌(배성우), 한정오(정유미) 등 홍일지구대 경찰들이 위기를 넘기고 일상으로 돌아왔다.


경찰 중에서도 우리 생활과 가장 밀접한 지구대 경찰들의 이야기를 그렸고, 그들 역시 누군가의 가족이며 인생의 고뇌를 끌어안고 산다는 데 포커스를 맞춰 시청자의 공감을 얻었다.


그동안 가족 이야기, 사랑 이야기를 주로 쓴 노희경 작가는 이번에 경찰이란 소재를 꺼내 들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경찰의 총기 사용, 경찰과 검찰 간 갈등 등 현실적인 이슈를 캐릭터들의 삶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면서 사회적 메시지와 극의 감동을 잘 버무렸다는 평을 받았다.


배우들의 열연도 빛난 가운데 특히 배성우의 현실감 넘치는 연기가 큰 호평을 받았다. 그동안 주로 악역을 연기한 그는 이번에 워커홀릭에 냉정한 척하지만 사실은 누구보다도 속이 깊은 오양촌으로 변신해 경찰복이 가장 잘 어울린다는 말을 들었다.


이외에 청춘 경찰들의 좌충우돌을 실감 나게 그려낸 이광수, 정유미와 중장년의 울림 있는 감성을 전한 이순재부터 성동일, 배종옥, 장현성 등도 극을 빈틈없이 꽉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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