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가상화폐(암호화폐ㆍ가상통화) 거래를 하는 투자자의 평균 투자 금액은 541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가상화폐의 거래소 빗썸의 의뢰로 엠브레인은 가상화폐의 성인 80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4.8%가 가상화폐 거래 경험이 있다다고 답했으며, 평균 투자금액은 541만원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50대의 평균 투자액이 933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644만원, 40대 541만원, 20대 207만원 순이었다.
투자금액은 3개 그룹으로 나눴을 때 고금액으로 투자한 금액이 평균 2230만원이었고, 낮은 투자액수는 23만원으로 격차가 큰 것으로 집계됐다. 중금액의 투자 규모는 평균 233만원이었다.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게 된 계기(복수 응답 기준)로는 20대와 40대에서 호기심'(40.3%), '요즘 화제'(40.3%)로 가장 높았다. 50대 응답자 중 48.8%가 '주변 지인들이 추천한다'고 응답이 최대 48.8%였다.
한편 투자자들이 이용하는 거래소는 빗썸(53.6%), 업비트(27.0%), 코인원(8.3%), 코빗(6.5%) 순이었다.
거래소별 인지도 조사에서 빗썸을 알고 있다고 밝힌 응답자는 93.0%에 달했다. 코인원은 64.5%, 코빗은 51.0%, 업비트는 43.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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