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문 대통령 '청와대 참모진-내각 인선 발표'

장형익 기자 / 기사승인 : 2017-05-22 0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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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김용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참모진 인사를 발표했다.


21일 문재인 대통령이 통일외교안보특보에 홍석현 JTBC 회장·문정인 연세대 명예교수 등을 포함한 청와대 참모진 인사를 발표했다.


이날 직접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발표를 이어간 문 대통령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김동연 아주대 총장을, 외교부장관에 강경화 유엔사무총장 정책특보를 내정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후보자는 1957년 충북 음성 출신으로 서울 덕수상고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에서 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2년 김대중정부에서 대통령 비서실장 보좌관을 지낸 바 있다.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는 1955년 서울 출생으로 이화여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메사추세츠대에서 커뮤니케이션학 박사를 받았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청와대 주요 요직에 대한 인선도 발표했다.


관심을 모았던 국가안보실장에는 정의용 아시아정당국제회의 공동상임위원장을 임명했다. 정의용 신임 국가안보실장 1946년 서울 출신으로 17대 국회에서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국회 정보위원회와 한·미자유무역협정(FTA)체결대책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정책실장에는 장하성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장하성 정책실장은 1946년 광주 출신으로 경기고등학교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펜실베니아대에서 경영학 박사를 받았다. 장 정책실장은 강연 등을 통해 일반인에게도 인지도가 높은 인물이다.


문 대통령은 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으로 김광두 서강대 경제학과 석좌교수를 임명했다. 아울러 외교안보특보에는 문정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와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을 임명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발표에서 “빠른 시일 내에 위기를 극복하고 일자리와 경제 활력을 만들어 내는 것이 새 정부의 국정 과제입니다, 그래서 경제 부총리를 부임해서 종합적인 위기 관리 능력을 추진하기 위해 임명합니다“라고 인선에 대해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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