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박병석 의원, 시진핑 주석 만남 "한-중 관계 돌파의 신호탄" 평가

장형익 기자 / 기사승인 : 2017-05-18 02: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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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장형익 기자] 정부 대표단 단장인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은 17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했다.


박 단장은 “한중 관계가 달라지고 있다는 것을 체감했다”고 말했다. 박 단장은 그 예로 현지 보도나 예우, 중국 내 음원사이트 K팝차트 재개나 롯데마트 홈페이지의 재오픈,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체에의 문의, 창작 뮤지컬 공연 확정 등을 꼽았다.

시진핑 주석과의 깜짝 면담에 대해서는 “한중 간의 상황을 보았을 때 상무위원 7명 중 한 명이라도 만나야 하는데 생각했다”며 “시진핑 주석이 꽉 자여진 일정을 내어줄 것에 대해 기대는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각국 정상만 28명이 참석한 포럼에서 시간을 내어 박 단장을 만났다.


박 단장은 “시진핑 주석이 ‘새로운 정부에 대한 신뢰와 기대가 있다. 상호 신뢰를 증진해 나가자. 그리고 한중 양국 관계뿐 아니라 동아시아, 세계 평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 등의 말을 했다”고 전했다.


또 시진핑 주석이 “서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그 사안에 대해서는 서로 존중하고 이해할 필요가 있다” 고 말했고, 이에 박 단장은 중국 측에 “어떤 경우도 한반도에서는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되며, 한국 정부가 없는 한반도의 논의와 결정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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