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문재인 후보, 아들 취업특혜 의혹 '마, 고마해!'

장형익 기자 / 기사승인 : 2017-04-03 1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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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장형익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는 2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자신의 아들 문준용씨의 취업특혜 의혹을 거론하고 나선 데 대해 "언제까지 되풀이할건가"라면서 강하게 일축했다.


문 후보는 이날 자신의 지지모임 '더불어포럼'이 주최한 행사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 부산 사람들은 이런 일을 보면 딱 한마디로 말한다. 뭐라고 하냐면 '마, 고마해(그만해)!'"라고 말했다.


이어 "2007년부터 10년 넘도록 뻔히 밝혀진 사실을, 뭔 계기만 하면 또 하고, 또 하고, 또 하고, 언제까지 이렇게 되풀이할건가"라며 "언론은 언제까지 그걸 계속 받아주는가. 이제 좀 그만하자고 얘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그러면서 "정치인 문재인을 검증하는 건 언제든지 할 수 있지만, 그 과정에서 제 아들이 겪는 인권침해나 인격에 대한 모욕, 그런 부분은 용납할 수 있는 일인지 그런 부분을 제대로 감안해주셔야 할 듯하다"며 "정치인들에게도 부탁하고 싶고 언론에도 부탁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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