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총리 "이유 여하 막론 민생 추경 빨리 통과돼야"

김영훈 / 기사승인 : 2016-08-25 11:02:31
  • -
  • +
  • 인쇄
고위당정청 회동서 "이번 정기국회 주요 법안들 반드시 처리돼야"

YTN_황교안.JPG
▲사진=황교안 국무총리 [출처=YTN]


[데일리매거진=김영훈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구조조정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민생을 살리기 위해 시급한 정부의 추경 예산안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하루빨리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교안 총리는 이날 오전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회동에서 "추경안이 처리되지 않고 있어서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총리는 또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노동4법 △규제프리존특별법 △규제개혁특별법 △국회법 등의 주요 법안들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정기 국회에서는 노동개혁법, 규제프리존특별법, 규제개혁특별법, 국회법 등 주요 법안들이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며 "당·정·청이 합심해서 적극적으로 대처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어 "정부는 법안 처리를 위해 국회와의 소통을 더욱 긴밀히 하고, 또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어려운 때일수록 리우올림픽 선수들이 보여준 것처럼 '할 수 있다'는 정신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부단히 정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중석몰촉'(中石沒鏃·돌에 화살이 깊이 박혔다는 뜻으로, 정신을 집중하여 전력을 다하면 어떤 일도 이룰 수 있다는 의미)이라는 사자성어를 인용하면서 "당·정·청이 뜻을 같이 해서 노력을 집중한다면 아무리 어려운 문제라도 능히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고위 당·정·청 회동은 평소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진행됐던 것과 달리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열렸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핫이슈 기사

칼럼

+

스포츠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