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인도네시아 석탄 수출 금지 조치에 따른 국내 영향은 제한적

정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01-08 19: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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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고 예정 물량 중 55%는 이미 출항하여 국내에 정상적으로 들어올 예정
▲ 사진=이억원 기획재정부 차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 안보 핵심 품목 TF 제6차 회의' 주재 [제공/연합뉴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안보 핵심품목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이미 확보된 석탄 재고와 타국 수입 물량 등을 고려하면 인도네시아 측 조치의 단기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인도네시아발 입고 예정 물량 중 55%는 이미 출항하여 국내에 정상적으로 들어올 예정"이라며 "지난해 연평균 수입 비중도 호주가 49%, 인도네시아가 20%, 러시아가 11% 등을 각각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전력 수요가 가장 높은 1월에 이런 조치가 발생한 만큼 향후 수출 재개 지연에 따른 가격 상승 가능성 등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대내외 동향을 주시하며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는 1월 한 달간 모든 석탄을 자국 발전소로 공급하고 수출을 금지하는 조치를 최근 단행했다.

이 차관은 유럽 천연가스 가격 상승에 대해서는 "우리나라는 천연가스의 80% 이상을 중·장기계약으로 조달하고 있어 이에 따른 수급 차질 우려는 없다"고 분석했다.

그는 아울러 "올해도 국내 수출 기업의 물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지원을 계속하겠다"며 "이달 중 임시선박 7척을 투입하는 등 최소 월 4척 이상씩 임시선박을 투입하고, 향후 물류 상황에 따라 추가 투입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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