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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국민의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 |
소비행태가 변하면서 택배시장이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택배시장 규모 현황’에 따르면, 2015년 택배물량은 18억 1,596만개에서 2020년 33억 7,370만개로 85.8% 급증했다.
특히 작년인 2020년 택배물량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년 대비 20.9% 증가해 2010년 이후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국민 1인당 연간 택배 65.1개를 받은 셈이다.
택배시장 전체 매출액은 2015년 4조 3,440억원에서 2020년 7조 4920억원으로 72.5% 성장했다.
물량 대비 매출액 성장 규모가 더딘 원인은 박스당 평균단가가 하락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물가, 최저임금 상승에도 불구하고 동기간 2,396원에서 2,221원으로 오히려 7.3% 하락했다.
반면 택배 상위 5社의 시장 과점 체제는 더욱 공고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상위 5개사의 시장점유율은 81.8%에서 2020년 92.2%로 10%p 넘게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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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택배시장 규모 현황 [제공/김상훈 의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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