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여간 농어촌공사 안전사고 687건, 사망 12명…전북이 가장 많아

이정우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2 17: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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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 유형, 떨어짐 22.4%, 넘어짐 18.8%, 물체에 맞음 12.8% 등의 순
-김선교 의원, "부주의에 의한 인명피해 없도록 교육 강화 및 안전점검 등에 노력해야"
▲ 사진=한국농어촌공사 나주본사 [제공/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의 사망사고가 매년 끊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경기 여주시‧양평군)이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여간의 안전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안전사고는 2019년 151건, 2020년 127건, 2021년 94건, 2022년 125건, 2023년 115건, 2024년 9월 기준 75건으로 총 687건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사망자도 5년여간 총 12명으로 확인됐다.
 

사고원인별로는 떨어짐 사고가 154건으로 전체(687건)의 22.4%로 가장 많았으며, 넘어짐 사고 129건(18.8%), 물체에 맞음 사고 95건(13.8%), 끼임 사고 87건(12.7%), 부딪힘, 절단‧베임‧찔림, 무너짐 등 기타 사고가 222건 등으로 나타났다.

 

▲ 최근 5년여간 한국농어촌공사 안전사고 현황 [제공/김선교 의원실]

지역별로는 전북 지역에서 발생한 안전사고가 12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남 지역과 충남 지역이 각각 99건, 전남 지역 90건, 경북 지역 86건, 충북 지역 72건, 경기 지역 68건, 강원 지역 72건 등으로 조사됐다.


▲ 최근 5년여간 한국농어촌공사 지역별 안전사고 현황 [제공/김선교 의원실]

이와 관련 김선교 의원은 “떨어짐과 넘어짐, 끼임 등의 안전사고로 매년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소중한 인명피해가 반복되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부주의에 의한 안타까운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 교육 강화 및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장비 점검‧착용 등 인명피해 예방에 만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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