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휘발유 가격 L당 98원 하락…유류세 인하가 신속히 반영토록 추가 노력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7 14:5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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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민관합동 시장점검반을 가동해 유류세 인하 상황 일일 점검
▲ 사진=홍남기 경제부총리, 17일 오전 양재동 만남의 광장 주유소 방문 [제공/연합뉴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서울 만남의 광장 주유소와 양재 농협하나로마트를 방문해 석유류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

홍 부총리는 11일 대비 16일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98.2원(59.9% 반영), 경유는 73.7원(63.5% 반영), 액화석유가스(LPG)는 37.8원(94.4% 반영)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16일 기준 휘발유 가격은 L당 1천711.9원, 경유는 1천532.0원, LPG는 1,040.6원이다.

홍 부총리가 이날 방문한 만남의 광장 주유소는 알뜰주유소로, 유류세 인하분 전부를 시행 당일 즉시 반영해 이날 0시 기준 휘발유 가격이 L당 1천590원이다.

홍 부총리는 오피넷 웹사이트(www.opinet.co.kr)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유류세 인하 전후 가격의 비교 검색이 가능하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정보를 정확히 제공하면 유류세 인하 효과가 더 신속히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정부가 민관합동 시장점검반을 가동해 유류세 인하 상황을 일일 점검하고 있다면서 자영주유소도 유류세 인하 효과가 신속히 나타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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