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제주도지사 허향진 예비후보 [제공/연합뉴스]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가 제주도지사 주자로 허향진 예비후보를 확정한 가운데, 장성철 예비후보가 가산점 부분에 문제를 제기, 이의신청에 나섰다.
경선 순수 득표율은 장성철 예비후보가 높았으나, '정치신인' 가산점 부분을 허향진 예비후보만 적용하며 순위가 뒤바뀌었기 때문이다.
23일 오전 국민의힘 공관위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주지역 광역단체장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1일부터 22일 이틀간 진행된 경선은 책임당원 선거인단 유효 투표와 일반도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가 각각 50%씩 반영됐다.
당원투표는 모바일과 ASR 방식을 활용했고, 여론조사는 후보 대리인들이 추첨한 2개의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합산하는 방식을 수렴했다.
제주도지사 주자를 뽑는 국민의힘 경선 결과 선거인단 8261명 중 총 투표수는 3239표가 나왔다. 최종 투표율 39.21%다.
투표율을 살펴보면 장성철 37.22%, 허향진 36.92%, 문성유 25.86% 순으로 나왔다. 그러나 정치신인 가산점 10% 반영에서 순위가 역전됐다.
장성철 예비후보만 신인 가산점을 부여받지 못했다.
그 결과 허향진 40.61%, 장성철 37.22%, 문성유 28.45%% 순으로 최종 결론 나면서 허향진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로 최종 낙점됐다.
![]() |
▲ 사진=제주도지사 장성철 예비후보 [제공/연합뉴스] |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