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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국민의힘 유의동 의원(경기평택시을) |
정부가 추경으로 예산까지 늘려가며 실행한 2차 소상공인 대출지원 집행률이 13.6%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경기평택시을)이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제출받은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현황’에 따르면, 올해 5월부터 10월 8일 현재까지 정부의 소상공인 대출지원액은 1조 3,553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가 목표로 제시한 목표액인 10조원에 턱없이 못 미치는 결과다.
지난 4월 29일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 세부 추진 계획'을 확정지어 코로나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10조원 대출지원을 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신용보증기금은 올해 5월 25일부터 소상공인 대출보증 업무를 개시했다.
1차 소상공인 대출보증 지원 당시, 대출신청이 폭주하여 신용보증기금의 보증 업무가 마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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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 [제공/유의동 의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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