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018년 세계탐정협회(WAD) 세미나 모습 [출처/세계탐정협회(WAD) 홈페이지캡쳐] |
이날 KPDA측에 따르면 국제 탐정업계와의 지속적인 접촉으로 이들 단체와 관련 업무의 공조, 협력과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한국 탐정의 세계화에 길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KPDA는 그동안 헌법소원등 국내 탐정의 합법화의 길을 열어 주목을 받아 왔던 대한탐정연합회(KPDA, 회원 3000/2016년 창립)로 국제 탐정업계와의 공조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한국 탐정의 세계화라는 기치 아래 지난달 9일 WAD에 회원가입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WAD는 KPDA가 보낸 정관 및 연혁, 대표 위임장 등의 합법성과 적격성 등을 엄격히 심사한 끝에 지난달 30일 자로, KPDA 정수상 중앙회장의 위임을 받아, KPDA와 중앙회장을 대신해 차경택KPDA 해외총괄본부장의 WAD 제휴회원(Associate Member) 가입 최종 승인을 통보해 왔다.
아울러 국내 동종의 단체 가입 여부를 회신에 대하여 WAD측은 대한민국에서의 WAD회원 가입은 전무 하다는 공식적으로 알려 오기도 했다.
세계탐정협회 WAD(World Association of Detectives)는 1925년 창립(본부, 미 콜로라도)된 세계 최고 최대 탐정 및 보안업연합체로 단체회원들은 연 1회 정기총회(Annual Conference)와 중간미팅(Mid-term meeting)을 개최하며, 세계 80개국 1,000여명 회원과 WAD 온라인 연락망으로 회원간 수시 공조 협력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데, 회원자격은 법인이나 단체는 인정하지 않는 대신, 개인이 해당 법인이나 단체를 대표하여 회원가입을 신청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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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탐정연합회(KPDA) 정수상회장 |
이번 국내 탐정 단체 중 최초의 WAD 회원이 된 KPDA는 △전 세계 회원들이 ‘WAD members list’ 서버에 올리는 정보를 통해 사건 수임 확대 △WAD members list 등록, 매년 연례총회와 중간미팅 참석 등 WAD와 교류협력 활성화로 세계탐정업계 최신정보 입수 및 KPDA 정회원에게 전파, △WAD 회원 사칭하는 국내외 불건전 탐정업체 정보 교류 및 퇴출 통보, △WAD의 로고 사용권 등의 특별한 혜택을 누리게 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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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탐정연합회(KPDA), 세계탐정협회(WAD)회원 가입 위임(신청)서 영문본 |
한편 대한탐정연합회(KPDA)는 이번 WAD가입으로 그동안 KPDA가 선도적으로 추진해온 한국 탐정 세계화의 출발점으로 국내탐정업계의 전문화, 건전화를 촉진시키는 계기와 국회 탐정법 제정과 자격기본법상 공인 탐정제도의 시행에도 영향을 끼치는 등 한국 탐정이 명실공히 OECD 의 선진국 글로벌 탐정 반열에 오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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