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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리-경제만평=이준석 '여성 신체 발언' 파장…민주당 세종시당 여성위원회, 사과와 대선 후보직 사퇴 촉구 @데일리매거진 |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가 3차 TV 토론에서 한 여성 신체 관련 발언을 두고 대전·세종 지역 정치권이 공방을 벌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여성위원회는 29일 세종시의회에서 해당 발언의 당사자인 이준석 후보의 사과와 대선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세종시당 여성위원회는 "질문을 빙자해 여성의 신체를 언급하며 모욕한 행태는 어떤 이유를 막론하고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며 "이준석 후보는 즉각 국민 앞에 사과하고 후보직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 측은 '민주당은 다시는 여성 인권을 입에 올리지 말라'는 논평으로 대응했다.
국힘 대전시당은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장남이 상습 도박과 여성 혐오성 게시글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그 내용은 성적 수치심을 자극하는 노골적 조롱이었다"며 "여성 인권을 입에 달고 살던 이 후보는 정작 가족의 성희롱 범죄 앞에서는 입을 다물었다"고 지적했다.
▲일러스트=김진호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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