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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리-경제만평=중동전쟁·관세전쟁' 등 대외 불확실성에…코스피, 2천900선 붕괴 @데일리매거진 |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13일 중동전쟁 및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전쟁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8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25.41포인트(0.87%) 내린 2천894.6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54포인트(0.36%) 오른 2천930.57로 출발했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소식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재 25%인 외국산 자동차 관세를 더 올릴 수 있다고 밝히면서 하락세로 전환됐다.
이후 2천877.07까지 밀려났지만 외국인이 장 후반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장 대비 20.59포인트(2.61%) 내린 768.86으로 마쳤다.
지수는 3.23포인트(0.41%) 오른 792.68로 장을 시작했지만, 이후 하락 전환해 가파르게 꺾였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2천353억 원, 기관이 905억 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4천669억 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도 강하게 반응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0.9원 급등한 1천369.6원을 기록했다.
▲일러스트=김진호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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