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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26일 오전 대전 현대아울렛에서 불이나 8명의 사상자 발생 [제공/소방청] |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 사고에서 큰 인명 피해가 났다.
26일 대전시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5분께 유성구 용산동 소재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직원 7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화재 발생 한 시간만에 구조된 40대 남성을 비롯해 실종자 수색을 통해 시신으로 발견된 나머지 직원 7명 모두 지하주차장 주차장과 하역장, 탈의실, 화물 엘리베이터 등에서 확인됐다.
이처럼 인명피해가 커진 것은 미처 피할 겨를도 없이 연기와 유독가스가 지하주차장에 급격히 퍼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모든 출구에서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미뤄 다량의 유독 연기에 의해 질식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 사진=26일 대전 유성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 [제공/소방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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