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12주째 상승…5대 광역시, 8개도 등은 하락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5 11: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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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내리며 5주 연속 하락
▲ 사진=서울의 아파트 단지 [제공/연합뉴스]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12주째 상승세를 지속했다.

한국부동산원이 24일 발표한 '4월 셋째주(21일 기준)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8% 오르며 12주 연속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와 동일했다.

강남 3구 가운데 서초·송파구가 나란히 0.18% 오르며 전주 대비 상승폭을 키웠다.

강남구(0.13%)도 상승세를 지속했으나 상승폭은 전주(0.16%)보다 줄었다.

성동구(0.17%), 마포구(0.14%), 용산구(0.13%). 양천구(0.12%), 강동구(0.11%) 등도 서울 평균치를 웃도는 상승률을 나타냈다.

재건축과 역세권 등 선호단지에선 매수 문의가 꾸준하고 상승 거래가 체결되나 그 외 단지는 매수 관망세가 지속되는 등 지난주와 비슷한 분위기라고 부동산원은 전했다.
 

▲ 4월 셋째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제공/한국부동산원]

지난해 11월 셋째주부터 하락세를 지속한 인천은 보합(0.00%) 전환했다.

경기(-0.01%)는 전주와 동일한 낙폭을 기록했으나 과천(0.28%), 성남 분당구(0.14%), 용인 수지구(0.14%) 등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도권 전체로는 전주와 같은 0.0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5대 광역시(-0.06%), 8개도(-0.03%) 등이 하락하며 지방은 0.04% 내렸다.

매매가 침체가 한동안 계속된 세종시는 지난주 0.04% 오르며 상승 전환한데 이어 이번주는 0.23% 오르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내리며 5주 연속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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