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 [출처=YTN]
[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대 국회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9일 더민주당은 의원총회를 열어 국회의장 후보에 대한 무기명 투표를 진행, 총 투표 참여자 121표 가운데 71표를 얻은 정 후보를 국회의장 후보로 최종 선출했다.
국회의장 후보자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의 정세균 의원은 "국민의 국회, 국회다운 국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 의원은 "국가에 충성하고 국민을 잘 섬기는 국회가 되도록 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앞장서겠다"며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하는데 있어선 열심히 노력하면 꼭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가에 의해서, 국회를 위해서, 그리고 우리 당을 위해서 현실할 수 있는 최선의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잘할 땐 성원을, 못할 땐 매서운 질책을 부탁드린다. 초심을 임기 마지막까지 유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후보는 이날 오후에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또 한번 무기명 표결을 거쳐 반대보다 찬성이 많을 경우 20대 국회의장으로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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