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FA 조인성 SK행, 3년 19억원에 사인

정동철 / 기사승인 : 2011-11-22 09: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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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떠나 SK에 새둥지, 계약금 4억원-연봉 4억원-옵션 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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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정동철 기자] 오랫동안 LG 트윈스의 안방마님으로 활약해왔던 조인성이 SK 와이번스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SK 구단 측은 22일 FA 조인성 영입 소식을 전했다. 21일 계약에 합의했고, 3년간 최대 19억원(계약금 4억원, 연봉 4억원, 옵션 각 1억원)에 게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조인성은 지난 1998년 LG에 입단했다. 올 시즌까지 LG에서만 14시즌을 소화했다. 총 1483경기 출전했을 정도로 풍부한 경험을 자랑한다.

올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은 조인성은 LG를 떠난 부분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SK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그는 "LG 유니폼만 14년간 입었다. LG를 떠나게 되어 아쉽다. 후배들을 위해서라도 FA 대우를 받고 싶었다. LG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SK팬들께도 성원 부탁드린다"라며 SK맨으로 새출발하는 심정을 나타냈다.

조인성의 합류로 SK는 포수 포지션의 안정감을 더함과 동시에 공격력 상승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조인성은 프로 통산 타율 0.258, 1099안타, 149홈런, 647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타율 0.267, 15홈런 59타점의 타격 성적을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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