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주식 중 15%가 올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14일까지 코스피와 코스닥 2098개 종목 가운데 313개(14.9%)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별로는 코스피 지수 822개 종목 중 100개 종목(11.3%)이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들 종목의 주가 상승률은 평균 48.9%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1216개 품목 중 213%(17.5%)가 최고가를 기록했다. 평균 주가 상승률은 43.8%로 집계됐다.
최고 가격은 올해 48.89%, 코스닥 평균 43.82%였다.
업종별로는 코스피 시장에서 화학(18개), 의약품(17개), 금융(16개)업종이 가장 많았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다른 서비스(23개), 반도체(22개), 제약(22개)을 순으로 최고가 경신 종목이 많았다.
한편 유가 증권 시장과 코스닥 시장 상장사의 절반 이상의 주가가 올랐다. 주가가 오른 종목 수는 유가증권시장에는 500개(56.05%), 코스닥 시장에서는 721개(56.59%)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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