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영향으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값 상승률은 3월의 4분의 1수준으로 떨어졌다.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4월 서울 아파트 값은 전월보다 0.3%올랐다.
양도세 중과 시행 이전인 3월의 상승률 1.4%와는 대조적이다.
지난달 아파트 거래량도 전달보다 절반으로 줄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는 전월 대비 63.6건으로 3월보다 54.6%줄었다.
강남 4구와 마포ㆍ용산ㆍ성동구 등 서울의 집값이 전달보다 60~70%이상 줄었다.
한편, 부동산114 관계자는 "지난달 수치는 양도세·대출 규제, 보유세 인상 방침 등 정책들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