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 - 올해 1분기 소재ㆍ부품 사상 최대 무역흑자 기록

[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수출 품목인 소재ㆍ부품의 올해 1분기 무역수지가 사상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 1분기 한국의 원자재 부품 수출이 744억달러로 지난해 1분기보다 13.3%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같은기간 수입은 436억달러로 8.2%증가했고, 무역흑자는 308억달러로 54억5000만달러 증가했다. 수출은 세계 2위, 흑자는 역대 1위 최고치를 기록했다.

소재ㆍ부품은 한국의 전체 수출의 51%를 차지하고, 무역 흑자는 228%를 차지해 수출 상승세와 무역 흑자를 견인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등 전자 부품 수출이 313억달러로 원자재 부품 수출의 42%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31.9%(237억달러)를 차지했다. 이어 아세안(16.9%, 126억달러), 유럽(12.6%, 94억달러)순이었다. 중국의 수출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5% 늘었다. 아세안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반도체 수요가 10.6% 늘었고, 수출은 10.6% 증가했다. 유럽은 화학 제품을 중심으로 원자재 수출이 늘면서 25.3%의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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