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정은, 문 대통령 북한 초청…'김여정 통해 친서 전달'

장형익 기자 / 기사승인 : 2018-02-11 17: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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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장형익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북한으로 초청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김정은 위원장이 여동생인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을 통해 이 같은 뜻을 담은 친서를 문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의겸 대변인은 “김여정 특사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담은 친서를 전달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빠른 시일 안에 만날 용의가 있다. 편한 시간에 북을 방문해 줄 것을 요청한다는 초청의사를 구두로 전달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여건을 만들어 성사 시켜 나가자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김영남 고위급 대표단장은 문 대통령에게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성공적으로 치러진 것에 대해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우호적 분위기 속에서 남북 관계와 한반도 문제 전반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북미간 조기 대화가 필요하다며 미국과의 대화에 북쪽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당부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평창올림픽이 평화올림픽이 되고 평화 정착 및 남북관계 개선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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