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김태희 기자] 강원 속초시는 해맞이 명소인 속초해변에서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양일간 2017 속초 해맞이 축제를 개최한다.
해맞이 축제는 2016년에서 2017년으로 넘어가는 0시를 기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주)의 후원을 통해 지난 2016년의 아쉬움을 떨쳐내고 희망찬 2017년 새해를 맞이하는 10여분 간의 화려한 불꽃 향연을 시작한다.
1일 오전 6시30분부터는 새해를 기념하는 시 낭송, 대북공연, 무용단 공연 등이 펼쳐지고 한해 기원을 담은 오색찬란한 소원풍선을 띄우는 등 해맞이 공식행사가 시작된다.
아울러 가훈 및 휘호 써주기, 스마트폰 사진 즉석 인화 제공, 오징어채낚기 어선 해상퍼레이드,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붐 조성 문화도민까페 등 관람객을 위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이 밖에 농협은행 속초시지부 및 속초애향클럽의 떡국 나눔 행사, 속초관광수산시장상인회의 따뜻한 음료 제공 등 새해맞이를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히 축제기간 속초해변 곳곳에서는 정유년을 맞이한 붉은 닭 캐릭터의 찾아가는 포토타임이 진행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와 오랜 기억으로 간직될 2016년의 마지막 추억과 2017년 첫 여행의 설렘을 속초에서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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